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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길 산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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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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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길 산책했어요

 

 

안녕하세요. 잇님들!

오늘부터 지난 여행 기록을 남겨볼까해요.

2016년 10월 03일

날씨가 오전엔 비가 내리다가 다행히 맑음^^

비가 내린후라 촉촉해서 좋았지만 바로 파란하늘~ 맑은 하늘이 넘나 좋은 하루였어요.

그런 좋은날 가보고 싶었던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길 산책했어요.

 

찾아가는 길부터 어찌나 주변 풍경이 이쁘던지^^

드라이브하며 데이트해도 좋을것 같았어요.

오랜만에 데이트하는 기분 설레고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월정사매표소

들어가시려면 문화재구역 입장료가 있어요.

개인 성인 기준 1인 3,000원

주차비 승용차 5,000원

카드 결​제 가능해요

 

사실 월정사와 전나무숲길만 걸으실거라면 매표소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가셔도 되실거에요.

하지만 상원사까지 가실거라면 어차피 주차비 내고 입장하셔야해요.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9.2km정도 걸리는데 차를 타고 가면 빠르겠죠.

선재길로 트레킹 하시는분들도 많았어요.

저희도 나중에 한번 그렇게 다시 찾기로 했어요.

은근 선재길 예쁘게 정돈이 잘 되어있어서 걷기 좋아보였어요.

걸어가실거라면 주차비는 매표소 앞에 주차하시고 주차비 아껴보세요.

고작 5,000원이지만 그게 어딥니까용^^;;

 

저희는 입장료만 내고 주차는 밖에하고 갔다가

상원사도 차를 타고 가보자고 다시 주차비를 추가로 내고 입장했어요.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찍은 사진^^

물안개 덕분에 비오는게 싫지 않은 날이었어요.

비가 내렸던 오전과 파란하늘이었던 오후 느낌이 확실히 다르죠^^

 

 



 

일주문

매표소에서부터 걸으면 일주문쪽으로 걷게 되는 코스에요.

만약 차를 타고 입장하신다면 월정사주차장 근처의 금강교를 건너서

우측으로 시작되는 코스로 걷게되실거에요.

 

저희는 일주문-> 금강교까지 걸어봅니다.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길 복원

옛숲길로 복원한거였네요.

약 1km에 달하는 거리로 왕복하면 2km정도 되는 구간이에요.

도보로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걸어도 왕복 30분쯤~

 

요즘은 올레길, 둘레길처럼~가볍게 운동화를 신고도 편하게 걷기 좋은 길이 많은듯해요.

사실 여긴 운동화가 아니어도 편하게 걸을수있을거에요.

예쁘게 데이트하는 연인들 많더라구요^^

 

 

 

입장하자마자 감탄하게 만드는 풍경

수령 80년 이상 된 쭉쭉 뻗은 전나무들이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듯해요.

피톤치드 삼림욕 제대로 하고 왔어요.

숲향 너무 좋았어요.

 

맑은 공기 상쾌한 기분 짱^^b

코가 뻥 뚫리는 곳^^

 

 

 

중간 중간 이런 작품들도 감상할수 있었어요.

 

 

 

 

성황각

이 지방의 토속신을 모신곳으로 맞배지붕에 두평 남짓의 자그마한 크기로

사찰로 가는 일주문 전이나 일주문~사천왕문 사이 또는 사천왕문 옆에 위치한다고해요.

 


 

오대산의 유래에 대한 설명도 되어있고~

가는질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게 걷기 좋다는거^^

 

오대산은 5개의 봉우리와 5개의 암자가 있다고해서 오대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해요.

월정사, 상원사, 사자암, 적멸보궁까지 하루 일정으로 담아보았어요.

 

 





 

언젠가 태풍에 쓰러진 나무라고 하는데~

이런 나무도 자연 그대로 남겨놓았네요.

거대한 나무줄기 멋지죠^^

 

 



 

죽은 나무들이 작품이 되었어요.

 

 

 

비가온후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수 있어 더욱 좋았구요.

 

 

 

하얀 장미꽃밭~ 넌 가짜~ㅋ

 

 

 

걷가보니 금강교 도착했어요.

물안개가 예술이네요.

그림같은 풍경이죠^^

 

 

 





 

금강교에서 바라본 오대산계곡 물안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풍경 너무 아름답죠^^

살짝 주왕산의 주산지가 생각이 나기도 했어요.

느낌이 살짝 비슷하지 않나요?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길, 계곡의 물안개까지~

보고있으면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놓게 해주네요.

이런 힐링을 위해 여행을 하는거겠죠^^

 

지금쯤 단풍이 더욱 이쁠듯해요.

저희가 갔을땐 살짝 단풍이 들었네요.

 

 



 

월정사를 둘러본후에 다시 왔던 전나무숲길을 걸었어요.

올때랑은 다른 날씨죠^^

 

파란하늘에도 울창한 전나무 그늘아래 흙길을 걸을수 있네요.

전 이런길이 너무 좋아요.

 

 



 

 

다람쥐도 자주 만나게 되는데

다람쥐들이 겁이 없어요.

사람을 피하질 않더라구요.

귀여운 모습들 관찰하기 좋을거에요^^

 

아이들 웃음소리~ 바람소리~ 숲의향까지 느끼면서 걸으니 쌓인 피로도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참 좋다^^

 

 

사실 입장할때 입장료랑 주차비때문에 살짝 투덜 거렸는데~

그만한 돈을 지불하고 들어올만 했어요.

관리에 필요한 돈이라고 믿고 싶어졌어요.

 

오대산은 처음이었는데~

설악산만큼 아름다운곳이었어요.

언젠가 제대로 등산도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천년고찰 월정사와 상원사~리뷰는 다시 소개해드릴께요.

기다려주세용^^

 

오늘도 굿하루되세요~!!!

 

 

 

 

명랑플라워
명랑플라워 육아·결혼

17년 타오름달 이레 태어난 예쁜 딸♡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육아하는 명랑플라워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