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UE Historical Trail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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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나무의 시원한 그늘과 대운동장의 활기찬 에너지를 즐길 수 있는전나무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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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산책길

이 장소는...

이 길은 교육박물관 뒤편 산길부터 황새의 춤 길을 거쳐, 학군단-테니스장 옆길을 지나 다시 체육관 뒤쪽 잣나무 언덕길로 이어지는 우리 대학의 가장 운치 있고 한적한 숲길입니다. 잣나무길은 깨끗이 포장되어 차량 통행도 가능하지만, 잣나무길 위에 있는 이 길은 여전히 흙으로 되어 있어 산책하는 사람들만을 반겨 맞습니다. 전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나무들이 피톤치드를 내뿜고, 걷기 좋은 포근한 흙길로 이루어져 있어 산책로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종종 청설모가 나타나 산책하는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그때는...

이 길은 황새의춤길과 마찬가지로 본래 소방도로로 계획되었던 길입니다. 근처에 논이 있어 매년 논두렁을 태웠고, 종종 불씨가 날아와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 조경반 직원들이 10여 년에 걸쳐 돌본 결과 지금은 울창한 숲길이 조성되었습니다. 원래는 길이 아니라 그냥 산에 가까웠고, 호젓한 길을 좋아하던 소수의 학생이나 교직원만의 산책로였습니다. 이 길에서 잘 자라는 나무를 찾기 위해 담당자는 매일 같은 시간에 숲 속의 기온을 측정하기도 했다 합니다.

우리도 해 봅시다!

  1. 1. 크게 심호흡을 하며 산책해 봅시다. 전나무와 황토의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며, 전나무잎이 깔린 푹신한 산길을 느껴봅시다.
  2. 2. 전나무는 ‘젓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이 젓은 ‘젖’과 관련이 있는데요, 왜 젓나무로 불리는지 인터넷으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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