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전기차로 떠나는 장거리 여행 ‘충전소 위치는?’ > HOT


ODEASAN CLOUD

절이야기

HOT

HOT

[트래블바이크뉴스] 전기차로 떠나는 장거리 여행 ‘충전소 위치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9-08-13 09:12 조회1,316회 댓글0건

본문

전기차로 떠나는 장거리 여행 ‘충전소 위치는?’


양양 38휴게소부터 태백산, 오대산 월정사, 원주 뮤지엄 산 등


86433_167795_125.jpg
전기차는 유지비가 적은 데다 공해 발생률이 낮아 점차 보급률이 올라가는 추세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전기차는 유지비가 적은 데다 공해 발생률이 낮아 점차 보급률이 올라가는 추세이다. 친환경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정부는 충전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몰고 장거리 여행을 떠나도 될까 의문을 갖는다. 완전방전 상태에서 80%충전까지 30분이 소요되는 급속충전기의 경우 환경부와 한전에서 관리하고 있다. 전기차로 떠나도 충전 걱정이 없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86433_167797_151.jpg
38선휴게소는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전 38선이 그어졌던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바다와 인접한 7번 국도변에 38선휴게소가 있다. 38선휴게소는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전 38선이 그어졌던 곳이다. 38선을 경계로 북한 땅이었던 이곳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치열한 격전장이 되었다.

휴전협정으로 포성이 멎었을 때 국군은 속초를 지나 고성까지 진격해 있었다. 양양의 38선은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제정된 곳이다.

1950년 10월 1일 국군 3사단 23연대 3대대가 양양에서 38선을 넘어 최초로 북진을 개시하는데 이날을 기념해 국군의 날을 만들었다. 38선휴게소 입구에 38선 표지석이 우뚝 서 있다.

송이버섯 모양의 등대가 서있는 기사문항과 작은 섬 조도가 자칫 밋밋하기 쉬운 양양 바다 풍경을 다채롭게 채색한다. 강원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 38선휴게소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86433_167799_213.jpg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솟아 있는 민족의 영산으로 한강, 낙동강, 삼척의 오십천이 발원하는 뿌리산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솟아 있는 민족의 영산으로 한강, 낙동강, 삼척의 오십천이 발원하는 뿌리산이다.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0m)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 사이 부쇠봉(1546m), 최고봉 함백산(1572m)을 아우른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경관자원 13개소가 분포되어 있으며, 여우, 담비, 개병풍 등 멸종위기종과 열목어, 붉은배새매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국가민속문화재인 태백산 천제단을 포함하고 있어 생태적으로 문화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

태백산 정상부는 주목 군락지로 유명하며,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한다. 강원 태백시 소도동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가능하다.

86433_167801_246.jpg
조계종 월정사는 국보 48호인 팔각구층석탑 및 보물 139호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등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목 속에 월정사가 자리한다. 푸른 침엽수림 사이에 오롯 들어앉은 월정사는 고즈넉함이 매력이다.

월정사 앞 1km 산책로에는 500년 수령의 전나무 숲이 자리하며, 차고 맑고 금강연에서는 열목어가 헤엄치는 광경과 만날 수 있다.

월정사는 오대산의 중심 사찰로서 신라 때부터 지금까지 1400여 년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개산조자장율사에서부터 근대의 한암, 탄허스님에 이르기까지 이름난 선지식들이 머물던 곳이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전나무숲의 곧음과 푸름이 한국 불교 승가의 얼을 꿋꿋하게 지키려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조계종 월정사는 국보 48호인 팔각구층석탑 및 보물 139호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등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다.


86433_167803_39.jpg
뮤지엄 산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를 맡아 자연과 빛을 예술품처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원주 뮤지엄 산(Museum SAN)은 서울 남산보다 약간 높은 해발 275m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산(SAN)’이라는 이름은 ‘공간(Space)’ ‘예술(Art)’ ‘자연(Nature)’의 영문 머리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뮤지엄 산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를 맡아 자연과 빛을 예술품처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뮤지엄 산은 빛, 물, 돌 등 자연적인 요소가 바탕이 된다. 건축기간만 무려 8년에 이른다.

미술관의 규모 또한 막대하다. 700m 공간에 야외 정원과 실내 전시관을 고루 갖췄다. 철을 따라 수십만 송이의 꽃이 피고 지는 플라워 가든에는 마크 디 수베로의 붉은색 철제 조각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

플라워 가든 끝자락 자작나무 숲길을 통과하면 워터 가든이 등장한다. 수심 20cm의 얕은 연못이 거울이 되어 하늘과 산을 품는다. 알렉산더 리머만의 아치형 조각과 황토빛 미술관 본관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예술작품 일색이다.

뮤지엄 산 인근 오크밸리 리조트에 테슬라 충전소가, 문막·양평·원주휴게소에 일반 전기차 충전소가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top

COPYRIGHT ⓒ 2018 ODAESAN CLOU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