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보내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가 월정사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가 아픔과 좌절이었다면 새해는 기쁨과 희망이되기를 소원합니다.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퇴우 정념 스님의 힘찬 종울림으로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소원합니다. 물질적인 가치에 집착하기 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마음을 단단히 다듬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돈을 좇아 가지말고 이생각 저생각 일어나는 마음자리를 살피고, 이웃을 살피고 복짓는 일에 힘써야  행복해 집니다.

월정사에서는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일주문에서 전나무숲길을 따라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삼보일배를 하고, 저녁예불을 모셨습니다. 대법륜전에서는 연등 만들기와 마음의 소리공양,오대기운통 돌리기로 복주머니 나눔을 했습니다.

각자가 만든 연등을 들고 탑돌이를하면서 새해의 소망을 빌고, 종울림으로 행복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신 분들은 비로봉에 올라 새해맞이를 했습니다.